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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한신대학교 한컴아카데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한신대학교, 한컴아카데미와 함께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도시를 향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들어 미래 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와 디지털 전문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는 한신대학교, 그리고 한컴그룹 계열의 ICT 융합 전문 교육 기관인 한컴아카데미가 고급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한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미래 도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모 사업 추진 협력 ▲한신대 한컴아카데미 분원 설치 및 운영 협력 ▲오산시 학생 및 시민 대상 AI·코딩 인식 제고 및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은 "한신대학교는 2023년 AI·SW 계열 전공을 신설하며 디지털 분야 선도 대학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ICT 기업의 전문성을 연계하여 미래 도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종헌 한컴아카데미 대표이사는 "오산시 및 한신대와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ICT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8기 오산시는 코딩·AI센터 구축을 필두로, 초중고 코딩 교육 지원, 오산형 AI 교육 추진 등 한발 빠른 코딩 AI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오산시 학생 및 시민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