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이번 시즌 첫 대회는 은메달로 시작<YONHAP NO-2325>
우상혁 선수 정면 사진 /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올해 첫 실외 경기를 2위로 마무리했다.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을 때도 국제대회 상위권을 지켜내면서 세계 최정상급 점퍼임을 증명했다.

우상혁은 지난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7을 넘어, 2m32를 뛴 주본 해리슨(24·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현역 최고 점퍼로 꼽히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31·카타르)은 2m24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상혁은 9일 예천에서 올해 첫 국내 경기를 치른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