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비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재학생에게 주거비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비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재학생 대상 주거비지원 장학생 모집은 서울 소재 장학관(2곳) 입소 학생들과의 상대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주거비지원 장학생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친권자가 화성시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학교 인근에 거주(자취군, 기숙사군 등)하면서 지정된 주거현황 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하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구간 6분위 이내인 비수도권 대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주거비지원 장학생은 총 100명을 선발하고 학기별 100만원씩 연 최대 200만원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6월5일까지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hstree.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선일 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비수도권 대학생들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월별 일정비용이 부모와 가족에게 전가되는 상황이라 이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주거여건 속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