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등이 최근 신명보육원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성금 500만원을 건넸다.
성금은 신명보육원 아이들의 어린이날 선물 마련, 축구 관련 체육용품 구입 등 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인천공동모금회 임직원과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은 이날 아이들과 함께 마카롱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은 매년 상·하반기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는 8월(말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봉사, 12월엔 연탄 나눔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명보육원에 선물·성금 전달
아이들과 함께 마카롱 만들기
김의식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마카롱 만들기 체험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을 살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공동모금회 이범열 모금사업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이 '5월의 산타'가 되어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과 선물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