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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0일 인천을 방문해 '2023 상반기 지방체육회장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체육회 제공

인천시체육회는 10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인천을 방문해 시체육회와 산하 10개 군·구체육회를 대상으로 '2023 상반기 지방체육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기흥 회장과 이규생 시체육회장, 군·구체육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선 ▲체육계 중점과제 및 대한체육회 주요 현안 설명 ▲지방체육회 주요 현안과 안내사항 설명 ▲지방체육회의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체육회의 쟁점 과제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사항(국·공유 재산의 대부에 관한 사항) 및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체육회의 업무 배제에 대한 대응방안, 안정적인 지방체육회 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 조례 개정의건 등을 논의했다.

이기흥 회장은 "지방체육이 발전하려면 재정이 중요한 만큼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서 관련 문제들을 심도 깊게 논의해 원활한 재정 확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생 회장은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가 구성되면 대한민국 체육과 지방체육이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인천도 군·구체육회장님들과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