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았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12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육상 여자 고등부 2부 100m 결승에서 12초64를 기록하며 우승한 진수인(2·남한고)은 경기 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여자 고등부 100m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진수인은 "지난해까지 100m 기록이 13초대였는데 올해 들어 12초대를 기록했다"며 "중후반 구간에서 가속도가 부족해 이 부분에 대한 운동을 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수인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100m 결승에서 12초32를 기록해 8명 중 5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따고 11초대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12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육상 여자 고등부 2부 100m 결승에서 12초64를 기록하며 우승한 진수인(2·남한고)은 경기 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여자 고등부 100m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진수인은 "지난해까지 100m 기록이 13초대였는데 올해 들어 12초대를 기록했다"며 "중후반 구간에서 가속도가 부족해 이 부분에 대한 운동을 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수인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100m 결승에서 12초32를 기록해 8명 중 5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따고 11초대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