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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천시지부가 16일 이천시를 방문해 김경희 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9천2백여 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이천시지부 제공

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김현수)는 16일 이천시를 방문해 김경희 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9천2백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이천시(농협카드사용)와 농협 이천시지부(장학금적립), NH카드사(제휴업무처리)가 제휴를 맺고 1997년부터 NH카드 등 제휴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한 기금이다.

농협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기금을 출연해 왔으며, 지금까지 14억3천9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전달했다.

김현수 지부장은 "지역내 소외계층 학생 및 우수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농협 이천시지부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에서 더욱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