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반려견 교실 등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을 비롯해 인천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을 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문화교실 강좌로는 반려견 행동교정 및 훈련을 위한 반려견 교실,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실버요가, 야생화공원과 허브를 활용한 정원교실, 천연세정제·화장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가정용품 제작교실 등이 있다.
올해는 특히 화훼장식 및 조경기능사 취득과정이 신설됐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요가교실도 마련됐다.
반려견 행동 교정·치매 예방 요가
가정용품 제작등… 연말까지 운영
매립지공사가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교실에는 지난해 말까지 약 2만9천명의 시민들이 수강했다.
매립지공사 손경희 공원녹지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