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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의 한희원이 슛을 쏘고 있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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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은 한희원(사진)과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첫해 보수 총액은 2억7천500만원(연봉 2억4천500만원, 인센티브 3천만원)이다.

제물포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한희원은 2015~2016시즌에 인천 전자랜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를 거쳐 2018~2019시즌 부산 KT에 입단한 한희원은 악착같은 수비와 허슬 플레이가 장기다. 한희원은 2022~2023 정규시즌 수원 KT 소닉붐에서 경기 당 평균 4.6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KBL 대표 수비수인 문성곤과 계약한 수원 KT 소닉붐은 한희원까지 잡으며 포워드진의 수비력을 보강했다.

한희원은 "KT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계약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시해줘 기쁜 마음으로 계약했다"며 "다음 시즌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KT의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