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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경기농협 관계자들이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쌀을 전달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농협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경기농협이 5월 가정의 달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성남시에 '이웃돕기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10㎏ 1천 포대 시가 3천3백만원 상당이며, 기탁식은 신상진 성남시장 및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총괄본부장·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김대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오후 진행됐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촌지역균형발전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경기농협이 자체 기금으로 마련했다.

신상진 시장은 "명절 때만이 아니라 매사에 어려운 사람을 살피는 것이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며 "보내주신 쌀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경래 경기총괄본부장은 "가정의달 및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의 온정을 전달하고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흥식 성남시지부장은 "향후에도 농협성남시지부는 관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취약 계층 및 복지단체에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는 등 지역사회 대표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