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301000931100044311.jpg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제19기 한마음 가족봉사단과 미2사단 55군사경찰 ACS 자원봉사자 등이 지난 22일 상패동에서 구옥 담장 페인트칠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 70명이 참여한 이날 활동은 상패6통 취약계층 거주민 마을 벽화를 그리기 위한 초벌 도색을 실시했다.

이 마을은 다가구 독거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낡고 오래된 주택과 빈집이 많아 어둡고 칙칙한 골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벽화 골목으로 선정됐다.

주민 박미자씨는 "페인트만 칠했는데도 동네 골목이 훤해지고 희망이 생기는 기분이다. 거주하는 사람도 또 오가는 사람도 절로 미소 짓는 행복한 골목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다음 달 17일 밑그림에 색을 입히는 활동으로 벽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