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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8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우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성정현(사진)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성정현 체육건강과장, 포부 밝혀
전력강화 정책 펼쳐 우승 자신감


2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성 과장은 "경기도 학생들의 전력이 향상됐다"며 "도교육청에서는 서울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공식적으로 종합 순위를 매기지 않지만, 암묵적으로 금메달 개수로 종합 우승 여부를 판단한다.

성 과장은 "그동안 도내에서 학교 운동부가 해체되고 지원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동계 훈련비 지원 등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펼쳤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이뤄내기 위해 종목별로 합동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성 과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가맹단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합동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성 과장은 대회 기간 동안 학생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