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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강원도 전방 지역 야산에서 발견된 북한군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기. /합참 제공

육군 1군단이 25일 고양·파주·양주 지역에서 북한 무인기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북한 무인기 침투를 가정해 오후 1~4시 실제 무인기가 침투하는 형태로 비행하면서 대응하는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단 훈련 관계자는 "고양·파주·양주 등 경기 북부지역 상공에서 실제 무인기를 동원한 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은 오인 신고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한 무인기는 2017년 이후 지난해 12월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해 서울 상공까지 침투했다. 당시 격추에 나선 군의 대응 작전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민항기가 한때 이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