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누적 물동량 증가율이 1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지난 4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8만7천111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로 전년 같은 달 24만2천939TEU보다 18.1% 증가했다.
인천항은 올해 들어 1월을 제외한 2~4월 물동량이 모두 10% 안팎 늘고 있다. 특히 3월 물동량은 29만8천275TEU로 전년 대비 19.7%가 올랐다. 올해 1~4월 누적 물동량은 108만6천199TEU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인천항의 이 같은 물동량 증가세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하고, 경제활동이 활발해진 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대 중국 비중이 60%에 달한다. 인천항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로 했던 345만TEU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3개월연속 상승… 올 누적증가율 전년보다 8.5% ↑
입력 2023-05-24 20:32
수정 2023-05-24 20:32
지면 아이콘
지면
ⓘ
2023-05-25 13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