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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리듬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다은(하남 동부중 3·뒷줄 왼쪽)과 정가은(김포초 6·뒷줄 오른쪽)이 경기 후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5.24 /경기도체조협회 제공

 

정가은(김포초 6)과 김다은(하남 동부중·3)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리듬체조 여자 초등부와 여자 중등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24일 체조 종목에 걸렸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날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 리듬체조 여자 초등부 경기에서 정가은은 84.250점을 기록하며 81.800점에 그친 변진서(서울 신성초·5)를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 후 전화 인터뷰에서 정가은은 "볼과 리본 경기를 실수 없이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다은은 리듬체조 여자 중등부 경기에서 96.700점을 기록하며 92.200점인 서은채(대구 조암중·1)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체조는 금빛 소식을 전해왔지만 같은 날 열린 펜싱 단체전에서 경기도는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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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진행한 펜싱 남자 중등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 선발팀에 30-45로 졌다.

또 남자 중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도 대전 대표인 매봉중에 42-45로 패했고 여자 중등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 출전한 성남여중은 서울 선발에 29-40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도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종목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부진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