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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지역 소프트테니스 엘리트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시간을 마련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감독 1명, 선수 6명)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지역 소프트테니스 엘리트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대표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의 훈련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천시청 선수단은 개인 훈련과 대회준비 등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재능기부에 응했다고 전해졌다.

연은자 감독(이천시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도 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천시 초·중·고 엘리트 선수는 물론 이천시민 재능기부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이은결 선수(대월초등학교)는 "이천시청 소속 선수분들이 와서 기본 자세부터 세부 기술까지 가르쳐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이천시와 경기도를 대표하여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좋은 성적을 내어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천시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은 지난 12일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소프트테니스 종합우승을 이끈 뒤 다음 달 15일에 열리는 '2023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 대회'를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천시청 소속 채병현 선수와 박민우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2023 옥천 춘계 한국 실업 소프트테니스 연맹전'에서 각각 혼복 2위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