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제우편서비스 향상과 급증하고 있는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인천 영종도 국제우편물류센터 내에 '국제우편 세관검사장'을 신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우편 업무 효율성 증대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관세청 등은 ▲국제우편 세관검사장 신축 ▲복합엑스레이기 등 최첨단 검사장비 도입 ▲국제우편물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확대해 마약 밀수 차단은 물론 국제우편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국제우편이 마약 밀수의 주요 경로로 악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정사업본부 등과 힘을 합쳐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확충해 마약 밀수 차단과 국제우편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영종도 국제우편물류센터내 '세관검사장' 신설 업무협약
입력 2023-05-29 20:16
수정 2023-05-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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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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