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3001001174700056691.jpg
아인병원 제공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안과 전문의 김참 과장의 '그레이브스 안와병증' 질환 치료 관련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 학술지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그레이브스 안와병증은 갑상선 질환으로 일어나는 안질환이자 자가면역 질환으로, 안구가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사시나 심한 안구건조증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김 과장은 이번 논문에서 그레이브스 안와병증의 1차 치료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감압술, 사시 수술, 눈꺼풀 수술 등의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최신 치료법을 한데 모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 과장은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백내장 수술 경과를 정상 환자와 비교한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 'Diagnotics'에 지난해 12월 등재되기도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