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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조감도./광주시 제공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과 송정동 옛 시청사 부지에 건립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400가구가 연내 착공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경기광주역 역세권인 역동 184-18번지 일원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및 자립 시설 제공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316가구와 지식산업센터(청년혁신타운)가 들어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오는 9월 착공하고 2026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지하 3층~지상 24층, 4개동, 전용면적 22㎡ 규모로 조성된다.

GH, 역세권 역동 316가구 9월 첫삽
송정동 도시재생 88가구 이달 시행

청년혁신타운은 광주 역세권 남측의 중심시설에 계획된 상업 및 산업용지, 준주거용지가 위치한 수용구역 내 첫 공공 건축공사로, 역세권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옛 시청사 부지 내인 송정동 120-78번지 일원에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88가구의 통합공공임대주택(지하 2층~지상 14층, 2개동, 전용면적 26㎡ 40가구, 36㎡ 38가구)과 주민복합문화 어울림플랫폼인 복합건물이 건립될 계획이다.

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6월 착공, 2025년 1월 준공이 목표다.

방세환 시장은 "당해 공공 건축사업들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및 구 시가지 내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제3섹터 등과 적극 협력해 광주 시민들의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