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두산 베어스에 대승을 거두고 4연패를 끊었다.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kt wiz는 두산 베어스를 13-3으로 꺾었다. 시즌 성적은 17승 30패 2무가 됐다.
2회말 안치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장성우가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뽑은 kt wiz는 5회까지 12점을 득점하며 막강한 공력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kt wiz는 17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두산 투수들을 괴롭혔다.
두산은 4회초 공격에서만 3점을 득점했을 뿐 kt wiz 투수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대량 득점에 실패했다.
kt wiz 선발 투수 벤자민에 이어 등판한 박영현은 1과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박영현에 이어 등판한 김민수, 주권, 박세진 모두 무실점하며 kt wiz의 승리를 도왔다. 벤자민은 4와3분의1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두산 선발 투수 김동주는 3이닝을 던지며 5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kt wiz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이선우를 선발로 내세워 두산과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