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해외진출기지(청진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026년까지 청년 창업가 100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사업화 단계, 현지 시장 조사와 글로벌 파트너 발굴 등 해외 진출 단계까지 총 3개 단계로 진행된다.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 전담기관을 맡아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우선 올해 아시아 2개 지역을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 모집 일정은 7월 중 진행된다. 모집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이면서, 거주지 또는 사업장이 인천에 있는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유능한 청년 창업가들이 인천을 통해 해외 진출에 도전하고 창업의 꿈을 키워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