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초·중학생 등에게 연령별 맞춤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는 ECO스쿨, SL드림스쿨, 그린나래 멘토링 등이 있다. ECO스쿨은 초등학생들을 수도권매립지 야생화공원으로 초대해 생태탐방을 하고, 재활용컵으로 화분 만들기 등 환경체험 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SL드림스쿨은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자원순환 관련 진로교육을 하는 것으로, 총 8회에 걸쳐 자원순환·신재생에너지 기술, 녹색직업 분야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그린나래 멘토링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환경멘토(그린나래)가 매립지공사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지도, 진로설계, 환경실천 운동 등을 하는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립지공사 손경희 공원녹지부장은 "5일부터 1주일간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이 운영된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앞으로 환경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립지공사는 2017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았으며, 2021년에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 사라졌다'를 발간해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수진기자 we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