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7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대회는 신인 지명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프로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가평 웨일스, 고양 위너스, 성남 맥파이스, 수원 파인이그스,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포천 몬스터 등 7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2개 리그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후, 예선 리그별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준결승전을 거친 최종 2개 팀이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가평 웨일스 소속 강리호(전 NC 다이노스), 연천 미라클 금민철(전 kt wiz), 파주 챌린저스 한선태(전 LG트윈스) 등 프로출신 선수 29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