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끝 0-1 무릎… 현재 7승 3무 5패
후반 거센 공격에도 끝내 득점 실패


수원FC위민이 WK리그에서 경주 한수원에 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최근 WK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둔 수원FC위민은 리그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4위였던 경주 한수원(7승 4무 4패)은 승점 25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갔다.

6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위민은 경주 한수원에 0-1로 졌다. 수원FC위민의 올해 WK리그 성적은 7승 3무 5패가 됐다.

0의 균형은 경주 한수원이 깼다. 전반 45분 경주 한수원 아스나의 선제골이 터진 것. 왼쪽 측면에서 이시호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스나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한 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수원FC위민은 후반전 들어 경주 한수원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후반 24분 지소연이 돌파를 통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경주 한수원 김예린 골키퍼에 막히며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친 수원FC위민은 이후에도 경주 한수원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인천 현대제철은 같은 날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문경 상무를 1-0으로 꺾고 리그 9승째를 수확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