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7일 제27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1989년 화성군 오산읍이 오산시로 승격 분리됐으나 교육행정기관은 분리되지 못한 채 33년이 넘도록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오산시를 관할 감독해 오고 있다. 오산교육지원청을 신설해 오산시의 교육자주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어 "오산시와 화성시 인구는 4배, 면적은 17배가 차이 날 정도로 지역적 환경적 특색이 전혀 다르다. 지리적, 인구적 특성과 교육환경에 큰 차이가 있는 두 도시를 하나의 교육지원청이 전담하면 상대적으로 인구와 면적이 적은 오산시의 교육행정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오산시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 설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또 "지방교육자치 강화와 주민편의 증진 등을 위해 오산교육지원청을 분리 신설해 오산시민의 공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1989년 화성군 오산읍이 오산시로 승격 분리됐으나 교육행정기관은 분리되지 못한 채 33년이 넘도록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오산시를 관할 감독해 오고 있다. 오산교육지원청을 신설해 오산시의 교육자주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어 "오산시와 화성시 인구는 4배, 면적은 17배가 차이 날 정도로 지역적 환경적 특색이 전혀 다르다. 지리적, 인구적 특성과 교육환경에 큰 차이가 있는 두 도시를 하나의 교육지원청이 전담하면 상대적으로 인구와 면적이 적은 오산시의 교육행정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오산시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 설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또 "지방교육자치 강화와 주민편의 증진 등을 위해 오산교육지원청을 분리 신설해 오산시민의 공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