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장·신상진 성남시장)가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27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필요하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성남시 제공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장·신상진 성남시장)가 구리시의 시·군 관통 교량 관리주체 일원화 등 27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필요하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민선 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오후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화성시서 제3차 정기회의 원희룡 장관 간담회 시군별 현안 건의도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구리시의 시·군 관통 교량 관리주체 일원화를 포함해 ▲성남시의 태평 물놀이장 일대 탄천 제방도로 보축 사업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의왕시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시 기반 시설 확보 및 인수인계 협의 ▲수원시의 공유재산관리시스템 체계적 기능 강화 구축 ▲오산시의 무인민원발급기 처리 민원 종류 확대 등 총 27건을 심의·가결 처리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신상진 의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시군별 현안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의장은 "건의 안건들은 중앙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하면 관련법 개정을 건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도 열어 시군별 현안을 건의했다.
성남시의 경우는 ▲시설물안전법에 의한 종별 점검 방법 상향 개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확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부분)준공 승인 등 3가지를 요청했다.
신상진 의장은 원희룡 장관에게 "바쁜 일정에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방문해 줘 감사하다"면서 "각 시·군의 현안과 건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