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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9일 발표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 명단. /KBO 보도자료 캡처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24명과 코칭스태프의 명단을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KBSA에 추천한 24명의 선수 명단은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프로야구 수원 kt wiz에서는 투수 박영현과 타자 강백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 SSG 랜더스에서는 내야수 박성한과 외야수 최지훈이 뽑혔다. 아마추어에서는 마산용마고 투수 장현석 유일하게 선발됐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향후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KBO 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진행했다. 와일드카드는 만 29세 이하 선수 중 3명을 선발했다.

류중일 감독을 보좌하는 코칭스태프는 최일언 투수 코치(전 LG 트윈스 코치)를 포함해, 김동수 배터리 코치(현 SBS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장종훈 타격 코치(전 한화 코치), 류지현 작전 코치(현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이종열 수비 코치(현 SBS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김현욱 불펜·컨디셔닝 코치(현 롯데 트레이닝 코치)로 구성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