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하 수원교육청)이 최근 지역 내 학부모회 네트워크 권역별 대표자들과 수원 미래 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수원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수원 19개 초·중·고·특수학교 권역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관내 19개 학교 권역 대표들 참석
학부모회, 통학권 확보 등 제시
학부모회 대표들은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권 확보 ▲복지담당자 배치 ▲중입 배정 시 학교 간 인원 불균형 해소 ▲다문화 가정 언어 학습 지원 ▲늘봄학교의 효율적인 운영 ▲학부모회 공모사업 재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원교육청은 학부모회 대표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학교 및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것을 약속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권역 대표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학부모회장에게 감사의 인사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듣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