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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구성하는 (가칭)인구2.0 위원회의 도민참여단 '아이원더' 124명을 선정하고, 6월중 첫 정기회의를 갖는다.

위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월 1회 정기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200명 규모의 도민참여단 인력풀을 구성해 안건에 따라 회의에 참여하거나 심층 인터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도 '인구2.0 위원회' 124명 선정
결혼·임신·육아 등 인식개선 활동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아이원더 선정에는 124명 선발에 8배가 넘는 경기도민 1천73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들은 올해 11월까지 결혼, 임신, 출생, 육아, 초등돌봄 분야별로 누리망(SNS)을 통해 인식개선 문화확산, 심층 인터뷰 등의 활동을 한다.

류인권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69.3%가 두 자녀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데도 실제 출산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임신·출생이 어려운 현실을 살고 있는 개인에게 선택을 미루는 사회와 직장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아이원더가 새로운 나침반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