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열린 '2023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대회'에서 미술을 통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마음여행' 사업이 SSN지역혁신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여행'은 미술심리상담을 통해 '코로나 블루' 등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시민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으로 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이 있는 교육생을 모집하고 전문교육을 진행해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미술심리상담사는 총 8회에 걸쳐 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상담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박선원 회장은 "찾아가는 마음여행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심기일전해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