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조련사가 되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꿈만 같아요."
14일 양주 덕산초등학교에서 서정대학교, 동두천경찰서와 공동으로 마련한 '꿈꾸는 미래 성장 진로 캠프'가 열렸다.
교내 다목적관과 운동장에 설치된 직업체험 부스에는 1교시부터 학생들이 줄이어 찾아 왁자지껄했다.
페이스 아티스트, 경찰관, 뷰티 아티스트, 응급구조사, 반려견 조련사, 바리스타 등 6개 체험부스가 차려졌고, 부스에서는 실제 해당 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종사자들로부터 직업에 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들은 뒤 직접 하는 일을 체험해보고 궁금한 것은 묻기도 했다.
14일 양주 덕산초등학교에서 서정대학교, 동두천경찰서와 공동으로 마련한 '꿈꾸는 미래 성장 진로 캠프'가 열렸다.
교내 다목적관과 운동장에 설치된 직업체험 부스에는 1교시부터 학생들이 줄이어 찾아 왁자지껄했다.
페이스 아티스트, 경찰관, 뷰티 아티스트, 응급구조사, 반려견 조련사, 바리스타 등 6개 체험부스가 차려졌고, 부스에서는 실제 해당 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종사자들로부터 직업에 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들은 뒤 직접 하는 일을 체험해보고 궁금한 것은 묻기도 했다.
반려견 조련사 등 6개 체험부스 진행
교육장비 운용… 테마파크 버금가는 규모
덕산초는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학부모들의 협조를 얻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서정대는 학생들의 질 높은 직업체험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학과마다 운영 중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총동원했다. 부스에는 이번 행사에 자원한 담당 교수와 학생들이 팀을 이뤄 배치되고 사용 중인 교육장비도 운용돼 유명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방불케 했다.
직업체험을 한 6학년 한 학생은 "서울에 가서 할 수 있는 직업체험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어 좋았고, 경찰관이나 응급구조사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게 돼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이 교장은 "이번 캠프 활동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 함으로써 급변하는 사회와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