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일대에 빌라 100여채를 보유한 일가족이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62)씨와 그의 일가족 등 10여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형사 입건됐고, 일부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와 명의신탁 방식으로 인천과 경기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100여채를 매입해 피해자들에게 전세보증금 등 수십억원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초 이들이 관련된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추가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3월부터 수사를 확대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규모는 현재로선 밝히기 어렵고, 수사가 거의 끝나는 시점에 정확한 피해 금액을 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기자 wed@kyeongin.com
인천계양경찰서는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62)씨와 그의 일가족 등 10여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형사 입건됐고, 일부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와 명의신탁 방식으로 인천과 경기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100여채를 매입해 피해자들에게 전세보증금 등 수십억원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초 이들이 관련된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추가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3월부터 수사를 확대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규모는 현재로선 밝히기 어렵고, 수사가 거의 끝나는 시점에 정확한 피해 금액을 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기자 we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