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SSG 랜더스를 대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수원 kt wiz는 SSG 랜더스에 14-4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KT의 성적은 23승 33패 2무가 됐다.
이날 KT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에 불이 붙었다.
1회초 공격에서 박병호가 만루 홈런을 때리며 4점을 득점한 KT는 2회초에도 장성우의 2루타 등을 묶어 4점을 뽑았다. 7회초에도 문상철과 배정대의 안타로 3점을 득점한 KT는 이 경기에서 1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14점을 득점하는 공격적인 야구를 선보였다.
SSG도 11개의 안타를 때리며 고군분투했지만, 4점밖에 득점하지 못하며 경기를 KT에 내줬다.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외국인 타자 알포드도 솔로 홈런을 포함해 2개의 안타와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KT 선발 투수 배제성은 5이닝을 던지며 1실점 해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SSG 선발 박종훈은 3이닝 동안 8실점 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KT는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시즌 24승째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