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남자 1천600m 계주의 최강자인 과천시청 육상팀이 제27회 나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1천600m 결승에서 과천시청은 3분13초21의 기록으로 2위인 서천군청(3분14초1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재영, 김윤재, 김재덕, 최동백 순으로 이어 달린 과천시청의 질주에 상대 팀들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이 대회 여자 1천600m 계주 결승에서는 김포시청(한경민·문시연·유수민·김초은)이 3분50초9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