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에 있는 공원 4곳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급속 충전기 설치 장소는 해돋이공원, 새아침공원, 미추홀공원, 글로벌파크 등으로 이들 공원에는 100㎾ 급속충전기 1기(2대 충전)가 각각 설치된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는 이달부터 시작되며 오는 12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충전시설 설치는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 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인천경제청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다. 국비 4천만원과 민간투자 2억1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로 송도국제도시 주요 공원을 이용하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