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양성평등 활동을 하는 소모임을 지원한다.
인천시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23년 마을과 사람을 잇는 시민행복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할 양성평등 활동 소모임을 이달 30일까지 공모한다.
지원 자격은 지역에서 양성평등 활동을 하고 있거나 활동 예정인 5인 이상의 소모임, 성평등 정책과 문화확산에 관심 있는 소모임 등이다.
공모 분야 및 주제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 활동, 일·생활 균형(공동 육아·돌봄 등) 확산 활동, 지역별·대상별·분야별 양성평등 교육 활동, 양성평등 문화확산 콘텐츠 개발 활동 등이다.
공모에 참여할 소모임은 19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https://www.ifwf.or.kr/incheon/index.do)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내면 된다.
인천시는 서류심사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13개 팀(소모임)을 선정하며, 다음 달에 개별 통보한다. 특히 올해는 양성평등 사업에 대한 남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양성(남성)이 참여하는 단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모임은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양성평등 활동 소모임이 활성화되어 인천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517-0157)로 문의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