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일고가 제6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아산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성일고는 슛 아웃에서 아산고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규 경기 시간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슛 아웃에 돌입했다. 성일고는 염준서 골키퍼의 활약에 힘입어 슛 아웃에서 아산고에 1골만을 내주고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대회 남자 고등부 최우수선수에는 결승전 슛 아웃에서 맹활약한 성일고 염준서 골키퍼가 선정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