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수변 공간 개발을 위해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터프런트는 송도국제도시 6공구 유수지와 북측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1-1단계 구간 주변 18만778㎡를 관광·문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민간 공모를 통해 이 부지에 5성급 특급호텔, 문화·집객 시설, 호수변 랜드마크 건축물 등을 개발하고 주민을 위한 주차장과 공원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송도 G타워에서 사업자 공모 설명회를 열고 10월 6일에 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인천경제청은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워터프런트 일대를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업 부지를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