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지사장·최재철)가 19일 관할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연천포천가평지사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선제적 대비 필요성을 인식해 이날 점검에 나섰다.
농업생산기반시설물 안전과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14개소(연천 2개소, 포천 12개소) 및 방수문과 준설·수초 제거를 통한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을 둘러봤다.
특히 저수지의 경우 집중호우 발생시 월류로 인한 제방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여수토 비상수문과 사이펀(수면보다 높은 장애물을 넘어서 물을 방류하기 위한 역U자관) 가동 여부 및 비상연락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재철 지사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농업인의 안전과 생명보호 및 농경지 침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