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되는 스마트물류센터를 글로벌 전자상거래 거점으로 조성·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20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서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과 스마트 물류장비 투자·운영을 맡을 기업을 모집했으며, 지난달 적격성 심의위원회에서 채택된 1개사의 사업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고는 사업 기본계획을 반영해 제3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최종 공모절차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초제안기업을 평가할 때와 동일하게 재무비율, 고용, 화물 창출 계획, 스마트 물류장비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