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정식 개장에 앞서 이달 24~25일 양일간 무료로 임시 운영된다. 강화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 야외풀장을 비롯해 탈의실(몽골형), 야외샤워장,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요금은 학부모·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5천원이다. 강화군민은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화군은 갑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도 7월 1일 개장한다. 규모는 작지만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의 시작과 이른 더위로 예년보다 이용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겠다"며 "올여름 많은 사람이 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