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한 의용소방대원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고 이웃 주민을 구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계양소방서 계산남성의용소방대 소속 박지웅(38·사진) 대원은 지난 19일 오전 10시15분께 계양구 동양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출근하던 중 "살려달라"는 주민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12층 베란다에서 소리치는 주민과 집 안의 검은 연기를 목격한 박 대원은 119에 신고하고 계단으로 신속하게 올라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연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그는 10층 옥내 소화전에서 호스를 끌고 올라가 집 내부 현관에 발생한 불을 끄고 베란다에 있던 주민을 구조했다.
박 대원은 화재진압 중 소량의 연기를 흡입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 차량에 소화기와 의용소방대원 옷을 챙겨다닌다는 그는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화재 현장으로 올라갔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의용소방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일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인천계양소방서 계산남성의용소방대 소속 박지웅(38·사진) 대원은 지난 19일 오전 10시15분께 계양구 동양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출근하던 중 "살려달라"는 주민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12층 베란다에서 소리치는 주민과 집 안의 검은 연기를 목격한 박 대원은 119에 신고하고 계단으로 신속하게 올라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연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그는 10층 옥내 소화전에서 호스를 끌고 올라가 집 내부 현관에 발생한 불을 끄고 베란다에 있던 주민을 구조했다.
박 대원은 화재진압 중 소량의 연기를 흡입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 차량에 소화기와 의용소방대원 옷을 챙겨다닌다는 그는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화재 현장으로 올라갔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의용소방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일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