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십분발휘 짧은소설 공모전'이 작품을 공모한다.
A4용지 서너 장, 200자 원고지 30장 안팎 분량의 짧은 소설을 뽑는 공모전으로 인천 동구 배다리 '나비날다책방'과 '마음만만연구소'가 기획해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엽편(葉篇) 소설, 손바닥 소설, 스마트 소설, 플래시 픽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짧은소설'은 쉽고 빠른 것을 선호하는 신세대 독자층을 끌어들이며 새로운 형식의 문학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장르다.
A4용지 서너 장, 200자 원고지 30장 안팎 분량의 짧은 소설을 뽑는 공모전으로 인천 동구 배다리 '나비날다책방'과 '마음만만연구소'가 기획해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엽편(葉篇) 소설, 손바닥 소설, 스마트 소설, 플래시 픽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짧은소설'은 쉽고 빠른 것을 선호하는 신세대 독자층을 끌어들이며 새로운 형식의 문학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장르다.
A4용지 3~4장·원고지 30장 내외 분량
수상의 위아래가 없이 10명 모두 같은 상 받아
수상의 위아래가 없이 10명 모두 같은 상 받아
8월 15일까지 네이버 폼 혹은 이메일로 접수
글쓰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십분발휘 짧은 소설 공모전은 해를 거듭하며 인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공모전에 앞서, 지난 4월 마음만만연구소 대표인 소설가 이재은의 '짧은 소설 쓰는 법' 특별강좌를 진행했다. 장르, 시점, 플롯, 캐릭터 등 일곱 가지 시선으로 짧은 소설의 특징을 살폈다.
대회는 '평등한 공모전'을 지향한다. 단 한 명에게 상을 주거나 상으로 줄 세우지 않고 열 명이 모두 수상자가 되는 방식이다. 또 수상작 열 편을 독립출판 형태의 단행본에 담아 수상의 즐거움과 저자로서의 기쁨을 동시에 누리게 한다.
문학을 향유하는 데 그친 소비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장르가 '짧은 소설'이다. 문단의 권위에 의존하지 않고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생활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공모전의 취지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8월 15일 자정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네이버 폼 신청서를 작성하고(https://naver.me/xYUxdTKD) 작품은 이메일(kesimeme@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에 '나비날다책방' 인스타그램 계정과 '마음만만연구소'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수상작품집 3권, 미추홀구 소재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를 수 있는 숙박권을 준다.
대회를 주관하는 나비날다책방 대표 청산별곡(가명)은 "글로 상상하고, 꿈꾸며, 세상을 향한 작은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해마다 150여편 이상이 접수되는데 올해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공모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8월 15일 자정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네이버 폼 신청서를 작성하고(https://naver.me/xYUxdTKD) 작품은 이메일(kesimeme@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에 '나비날다책방' 인스타그램 계정과 '마음만만연구소'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수상작품집 3권, 미추홀구 소재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를 수 있는 숙박권을 준다.
대회를 주관하는 나비날다책방 대표 청산별곡(가명)은 "글로 상상하고, 꿈꾸며, 세상을 향한 작은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해마다 150여편 이상이 접수되는데 올해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공모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