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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정문. /경민대 제공

경민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LiFE 2.0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과 신설 및 학사제도 도입 등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민대는 2년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BEUM 2025' 전략을 중심으로 평생교육체제 지원, 성인학습 친화형 교육 운영, 성인학습자 맞춤형 비학위과정 운영, 학생서비스 강화, 대학 내와 대학 간 교류·협력 등의 평생직업교육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경민대의 특성화된 스마트시티 분야를 바탕으로 평생직업교육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비학위교육과정 운영, 지역-대학 공동과제 발굴 및 수행,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의 지역상생 플랫폼의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홍지연 경민대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학의 성인친화형 평생교육체제 전환은 중요한 당면 과제"라며 "LiFE 2.0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과 상생하는 고등직업교육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