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ESG 자가진단 서비스'를 도입했다.

ESG는 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성과지표인데, 중소기업의 경우 인적 및 물적 자원의 한계로 ESG 경영전략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ESG 자가진단은 경기도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접속은 이지비즈 또는 esg.egbiz.or.kr를 통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은 E(Environment)·S(Social)·G(Governance) 영역별 78개의 맞춤형 진단 항목으로 사전에 ESG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 사항을 점검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와 경과원은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ESG 교육 ▲ESG 진단평가 ▲맞춤형 전문컨설팅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 도입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ESG 대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밀착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