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출입구가 없어 주민이 불편을 겪었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에 내년 말까지 해당 출입구가 설치된다.
22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 1·2번 출입구 설치와 관련한 실시설계를 오는 10월 중 마무리하고 내년 말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할 계획이다.
2016년 개통된 가정역은 기존에 설계된 출입구 1~4번 중 3·4번 출입구만 설치돼 서구 가정동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일대에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서곶로의 임시도로와 1·2번 출입구 예정지가 겹쳤기 때문이다. (2022년 11월9일자 6면 보도=3·4번만 있고 1·2번 출구 없다… 2019년부터 삽도 못 뜬 가정역)
서곶로 임시도로와 겹쳐 연기
출퇴근 혼잡 해소·등교 '안심'
서곶로가 이후 2019년 11월 개통됐지만, 가정역 1·2번 출입구 공사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비 분담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서다. 가정동 일대 주민들은 가정역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입주민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큰 혼잡이 생기고 안전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토로해 왔다.
가정지구 입주자 연합회 김성국 공동회장은 "가정역 1·2번 출입구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으면 한다"면서도 "가정동 일대에서 봉수초로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가정역 출입구를 추가 신설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