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환경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에 대한 기술 지원을 했다.
인천시는 환경 관리에 취약한 사업장 14곳을 대상으로 전문기술인이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문제점을 진단하고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는 기술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종업계 종사자, 기술 지원 경험이 풍부한 교수, 기술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업장 관계자들은 환경 기술인 면담, 배출 공정 진단을 거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관리상 문제점을 파악했다.
인천시는 일부 사업장에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시설 설치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사업장이 적극적으로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시설 설치 지원 사업, 악취 기금 융자 사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장에 약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사업장 84곳에 110억원을 지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산단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오염물질 배출원을 관리해달라는 시민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실하게 운영하는 불법 행위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지원이 필요한 영세 사업장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인천시,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14곳 맞춤형 기술 지원
입력 2023-06-22 20:30
수정 2023-06-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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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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