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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올해 첫 벼베기 행사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현수 이천시지부장, 호법농협조합원 등 100여 명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2023.6.23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이천시가 23일 오후 호법면 안평리 뜰에서 올해 전국 첫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호법농협이 주최하고 임금님표이천쌀의 본고장 이천시가 주관한 첫 벼베기 행사는 지난 2월15일 990㎡규모의 연동하우스에 심어진 국내육성품종인 '해들'이다.

이번 첫 벼베기는 이천시와 호법농협의 모내기 후 약 127여 일 만의 결실로 정곡 160㎏의 수확량을 예상하고 있다.

이천시의 첫 벼베기 장소인 안평리 마을은 인근에 소재한 광역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소각 열을 이용한 벼 생육 적정온도 유지를 통해 이른 수확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열린 벼베기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현수 이천시지부장, 호법농협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천쌀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벼베기 행사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겠다는 이천시의 강한 의지가 표현된 중요한 행사이며 더 나아가 이천쌀 소비촉진을 위해 해외수출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