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한나래(복식랭킹 116위)-장수정(복식랭킹 92위·대구시청) 조가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베네토오픈 복식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한나래-장수정 조가 거둔 올 시즌 3번째 우승이다.
한나래-장수정 조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가이바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폴란드의 베로니카 팔코브스카(복식랭킹 89위)-카타르지나 피터르(복식랭킹 97위) 조를 2-1(6-3 3-6 10-6)로 누르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한나래-장수정 조는 앞서 지난 3월 일본 고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 이어, 5월에는 일본 기후에서 치러진 ITF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복식 랭킹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한나래는 95위로, 장수정은 84위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25K 시리즈는 WTA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다. 남자프로테니스(ATP)의 챌린저에 해당한다.
한나래와 장수정은 영국으로 이동해 26일 시작하는 윔블던 예선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올시즌 화려한 3번째 금빛 스매시… 한나래·장수정 베네토오픈 '우승'
결승서 폴란드 상대 복식 승리
입력 2023-06-25 19:57
수정 2023-06-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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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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