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가 지난해 파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주를 다녀간 관광객은 529만 7천937명이다.
이중 마장호수는 141만 7천236명(26%) 찾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주를 다녀간 관광객은 529만 7천937명이다.
이중 마장호수는 141만 7천236명(26%) 찾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장호수는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으며, 특히 220m의 출렁다리가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체험과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2위는 임진각으로 132만4천720명이 다녀갔으며, 벽초지수목원(41만3천242명), 헤이리 예술마을(33만2천974명), 퍼스트 가든(28만8천622명), 감악산(25만9천39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파주 방문 관광객 수도 점차 회복 추세에 있다.
코로나19 이전 1천만 명을 바라보던 관광객 수는 코로나19로 2020년도에 487만 명까지 줄었으나 지난해에는 529만 명까지 회복됐다.
올해 5월 말 기준 파주시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230만명으로 올 연말까지 6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 캠핑장을 확충하고 있다.
해가 저문 야간에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임진각 평화 곤돌라는 주말에 오후 8시까지, 마장호수는 10월 말까지 오후 8시로 2시간씩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마장호수 무장애길 조성과 주차장 확보, 관광안내소 추가 설치, 관광특구 야간조명설치 등 관광지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